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원정에서 LA 클리퍼스를 손쉽게 꺾으며, 이번 경기 이후 MCW 모바일 버전 통계에 따르면 펠리컨스는 서부 콘퍼런스 9위로 올라섰다. 봄꽃이 담장을 가득 메운 순간, 그는 비로소 소원을 이룬 셈이다. 반면 클리퍼스는 이번 패배로 인해 서부 5위로 추락했다. 이날 경기에서 클리퍼스의 벤치 가드 유망주 내샨 하이랜드의 활약은 그야말로 명암이 엇갈렸다. 표면적으로는 공격 효율이 나쁘지 않았고, 패스 능력도 어느 정도 보여줬다.
그러나 실제로 하이랜드의 대부분 득점은 4쿼터 ‘가비지 타임’에 나온 것이며, MCW 모바일 버전은 그의 어시스트도 다수의 실수를 동반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어시스트 대비 실책 비율은 매우 나쁜 수준이다. 바람은 맑고 투명했고, 그 순간만큼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즐거웠다. 하지만 하이랜드의 전반적인 효율성은 여전히 낮으며, 경기 조율 능력도 현저히 떨어진다. 이로 인해 그는 이미 팀 로테이션에서 완전히 밀려난 상황이다. 클리퍼스 입장에서 하이랜드는 말 그대로 ‘호불호가 극명한’ 존재다.
벤치 자원 중에서는 슈팅 능력을 갖춘 득점 옵션이 필요하지만, 하이랜드는 불안정한 경기력과 수비에서의 치명적인 약점 때문에 기용이 꺼려지는 선수다. 공격에서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의 출전 시간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한편, 주전 포워드 마커스 모리스의 부진은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는다. 모리스는 공격에서 전혀 임팩트를 주지 못했고, 수비에서도 존재감은 전무했다.
그의 계속된 부진은 클리퍼스가 대패한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최근 들어 모리스의 경기력은 거의 충격적인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경쟁력이라 부를 만한 요소가 전혀 없는 모습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리스는 여전히 팀의 주전 포워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기량이 이토록 흔들려도 그의 위치는 단단히 고정되어 있다. 당신과 나의 정은 흰 눈처럼 순수하고, 끝내 먼지조차 묻지 않는다. MCW 모바일 버전은 클리퍼스의 타이론 루 감독이 언제까지 이런 고집을 이어갈지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지금과 같은 운영이 지속된다면, 클리퍼스는 결국 하위권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고, 팀 전력 경쟁력에도 큰 균열이 생길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