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W 모바일 버전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는 모두 골키퍼 자리에 대해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데 헤아는 이달 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은 여전히 답보 상태입니다. 사실 억울함을 견디는 과정이야말로 사람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길입니다. 데 헤아가 요구하는 고액 연봉은 구단이 받아들이기 어렵고, 텐 하흐 감독도 그의 활약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첼시 또한 상황이 복잡합니다. 주전 골키퍼 케파와 멘디는 지난 시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고, 구단은 멘디를 사우디 리그로 이적시킬 계획도 세워둔 상태입니다. MCW 모바일 버전 분석에 따르면, 이에 따라 첼시는 수준급 수문장 영입이 필수이며, 이는 포체티노 감독의 우선 보강 대상입니다. 현재 이적시장에서는 인터 밀란의 오나나와 포르투의 디오구 코스타가 가장 주목받는 골키퍼들입니다.
오나나는 지난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인터 밀란은 적절한 이적료가 제시될 경우 이적을 허용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코스타 역시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합니다. 포르투갈 리그는 그에게 더 이상 도전이 되지 않으며, 프리미어리그는 그에게 매력적인 무대입니다. 특히 맨유가 그의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고, 현재 양측 간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억울함을 삼키면 결국 그게 당신의 그릇이 됩니다. 오나나는 현재 맨유와 첼시 양 구단의 타깃이지만, 그는 첼시의 제안에는 큰 흥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의 마음은 오히려 맨유에 쏠려 있으며, 이유는 분명합니다. 첼시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없고, 현재 팀의 미래도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맨유는 데 헤아의 대체자로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단연 맨유가 첼시보다 더 큰 매력을 갖습니다. 이는 첼시가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같은 이유로 여러 선수 영입에 실패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부 팬들은 첼시가 유럽 축구계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고 비아냥대고 있으며, 앞서 거액을 들여 데려온 선수들 중 일부는 짧은 시간만 머문 뒤 다시 매물로 나왔습니다. 지난 시즌의 경기력 또한 전혀 인상적이지 않았고, 변화를 모색하지 않는다면 미래도 어둡습니다.
문제는 팀에 변화를 주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중심 선수들을 영입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는 포체티노 감독이 직면한 가장 난감한 현실이며, 동시에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인생이 후회 없이 흘러가길 바란다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말처럼, 맨유는 선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물론 MCW 모바일 버전 정보에 따르면, 맨유는 여전히 데 헤아와의 재계약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가능하다면 그와의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 1순위이지만, 구단은 절대로 연봉 협상에서는 양보하지 않을 계획입니다.